공기정화식물 버킨 키우기 9개월차

---

 

 

 

집들이 선물로 받고 우여곡절끝에 살아있는 9개월차 버킨입니다.

지금은 아주 멋있게 잘크고 있지만 한동안 고생했어요 ㅠㅠ

 

친구가 10일에 한번 물주라고 했는데 식물습도계로 확인해보니 wet상태이고...

화분안쪽이 전부 흙이 아니고 자갈과 흙이 분리된 특이한 구조인거같아요(추측)

3주가 지나도록 wet이어서 괜찮은건지 걱정하다가 4주만에 물을 조금 줬어요 😣 
이게 타격이 컸는지 새로 나는 잎들이 다 쭈글쭈글 하더라구요

 

 

누가 찝어놓은 거처럼 자국이 생기고 심한건 잎이 생기다 말고..  안죽고 버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그래서 무심하게 키우려고했는데, 나름신경써서 키우기 시작했어요

10일에 한번씩 물주고, 건조한 날에는 분무기로 잎사귀들 촉촉해지라고 분무해주고

앞사귀도 먼지 안쌓이게 닦아주고있어요

 

 

 

전부 타죽을 뻔한 고비가 있었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서 제법 크고 건강한 잎이에요

 

 

버킨은 창문을 한번 거친 햇빛🌞을 받아야하고, 반은 음지🌘면 좋다고하더라구요

저희집은 발코니/베란다가 없어서 아침햇살을 받을 수 있는 거실창문 앞에 두웠는데, 오전에 잠깐 빛 받는게 적은가 싶어서 이동가능한 받침대를 살까하다가 그렇게는 계속 신경써주지 못할 것 같아서 한자리에 두기로했어요

그리고 잎이 하얗게 나는 경우도 두어번 있었는데, 흰잎은 쉽게 죽는다고해서 그때만 광합성열심히 할 수 있게 옮겨줬더니 이쁜 무늬가 생기더라구요 (물안줘서 찌글찌글해진 잎 중에 있어요)

 

 

 

 

 

 

 

 

새로 자라나는 뿌리가 줄기속을 파고들길래 잘라줬는데

뿌리주인(?)이었는지 붉은색 무늬가 생겼어요ㅠㅠ

고통스러워보여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아래쪽은 초록색으로 나오고 잘 살아있어요

 

 

 

 

눈에 거슬리는 뿌리(?) 길어져서 흉해질까바 걱정했는데 더이상 길어지지 않더라구요

 

 

 

 

 

새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잎

물 한번 주고나면 쑤욱~ 자라나더라구요. 이번에도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자.

🧡💛💚💙💜

 

 

 

 

잎사귀줄기가 연한 부분은 아직 햇빛방향으로 치우쳐져서.. 이쁘게 자라도록 노력한 결과👆🏻

곧 또 치우쳐지겠지

ㅎㅎ

 

 

 

 

 

---